지난해 수입액은 7782만원으로, 이 중 경상비로 1997만원, 사업비로 5158만7000원 등 총 7045만7000원을 지출하고, 737만원을 이월시켰다. 올해 예산은 찬조금 2820만원, 보조금 5250만원, 이월금 등 총 8806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었다. 양궁협회는 올해 이 예산 중 사업비로 3205만원, 경상비로 2151만원을 각각 지출할 계획이다.
또 양궁협회는 김경태 대한청년회의소 홍보실장(열린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양궁협회는 이날 대의원총회와 함께 시청 소속 남자 실업팀 창단을 축하하는 조촐한 자리도 마련했다. 남자 실업팀은 대전대를 졸업하는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법민을 비롯해,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김연철, 상무를 제대한 국가대표 출신 이광성 등 3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송안식 회장은 “양궁협회는 염홍철 대전시장님의 지원으로 이번에 숙원이던 남자 실업팀 창단을 하게 됐다”면서 “양궁협회, 양궁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는 대전 양궁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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