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액은 8769만원으로, 지난 17일 현재 76%(6666만원)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읍면동별 온도차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연동면이 314만4000원 목표에 518만2000원(164.8%) 달성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동면이 292만5000원 목표에 481만6000원(164.6%), 연기면이 255만5000원에 299만6000원(117%), 소정면이 246만3000원에 282만원(115%), 전의면이 541만5000원에 615만4000원(114%)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장군면과 연서면은 각각 419만7000원, 539만원 모금으로 100%에 근접했다.
하지만 도심권에 속하는 한솔동과 조치원읍, 금남면, 부강면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강면은 72%(431만원), 금남면은 64%(485만3000원), 조치원읍은 57%(1998만1000원)로 집계됐다. 신생 한솔동은 49%(597만6000원)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지속적인 모금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부진 읍면동 활성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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