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오는 23일 '중국 조달 설명회'를 개최, 중국 진출 유망 분야와 중국 우수 조달 기업, 한·중간 유사 조달제품의 기능 및 가격 비교, 중국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앞서 민형종 청장은 지난 17일 개청 제65주년 기념식에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맞춰 공공조달을 통해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중소기업의 육성 등 내수·수출 균형경제 달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수출 규모가 지난해 1억 달러를 돌파, 지난 2012년 연말(8063만 달러)대비 66% 증가됐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올부터 국내기업이 수출계약과정에서 특허분쟁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지식재산경영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특허청은 오는 2017년까지 지식재산(IP)서비스 전문기업 200개 육성, 250억원 규모의 IP서비스 육성 펀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IP서비스 2017'을 발표, 전문기업 간 경쟁을 통해 경쟁력 있는 IP서비스 시장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임산물 수출목표를 4억 600만달러로 삼고 품목별 수출협의회의 공동마케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밤, 표고버섯, 반건시 등 수출경쟁력을 갖춘 대표상품 집중 육성과 수출특화지역확대 및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출협의회 등 핵심수출조직의 전략적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추가지원'을 실시, 그동안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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