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도로명주소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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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도로명주소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 승인 2014-01-21 15:29
  • 신문게재 2014-01-22 16면
  • 윤정원·천안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윤정원·천안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지난 1일부터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새 주소인 도로명 주소보다는 기존의 지번주소 사용에 익숙하다보니 도로명 주소 시행 첫날부터 곳곳에서 불편을 호소했다.

실제로 경찰에 범죄 신고를 할 경우 대부분 지번 주소로 신고하고 있어 도로명 주소를 물으면 “모르니까 빨리 오기나 하라”고 급한 마음에 소리를 치기 일쑤이고, 우체국이나 택배 등에서도 기존 지번 주소를 병행가 사용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는 도로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 번호가 부여되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또 남쪽에서 북쪽으로 번호의 방향이 진행되고, 도로명은 도로의 폭에 따라 8차선 이상은 ○○대로, 2~7차선 사이는 ○○로, 그보다 좁은도로는 ○○길이라고 구분한다.

기초번호는 도로, 즉 땅에 부여된 번호이고, 건물의 번호는 이 기초번호에 따라 달라져 기초번호가 1번인 곳에 건물이 들어서면 1번 건물이 되고, 10번인 곳에 들어서면 10번 건물이 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도로명 주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로명 안내시스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길 찾기가 더욱 쉽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현재의 지번 주소를 입력하면 도로명 주소로 변환된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윤정원·천안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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