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레일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에서 삼척 구간을 운행하는 바다열차가 지난해 8월 새 단장을 위해 운행을 잠시 중단한 뒤 지난 3일부터 운행재개, 표가 매진 상태다.
이용객이 몰리면서 2월 중순까지 주말과 일요일에는 좌석이 거의 없는 상태로 평일에도 60% 정도 좌석이 차고 있다.
이 열차는 오전 7시 10분부터 오후 3시 48분까지 하루 3회 왕복운행하고 있으며 편도 소요시간은 1시간 19분이다.
코레일은 새 단장을 통해 바다열차를 3량에서 가족석, 스낵바,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된 1량을 추가해 모두 4량으로 늘렸다. 코레일은 오는 24일 동해역 맞이방에서 바다열차 새 단장 기념 시승행사를 연다.
예약은 홈페이지(www.seatrain.co.kr)나 전화(033-573-5474).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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