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끝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넣어 1-0 팀 승리를 이끌었다. 45분 경기로 진행된 이날 친선전에서 류승우는 스테판 키슬링, 율리안 브란트와 함께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았다. 류승우는 33분쯤 브란트와 패스를 주고받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류승우는 레버쿠젠이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를 준비하는 기간에 2골을 기록해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았다. 류승우는 지난 8일 포르투갈 전지훈련 중에 열린 SC헤렌벤(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비공식 데뷔골을 넣은 바 있다.
류승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손흥민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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