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경찰청은 20일부터 설 명절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2일까지를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금융기관과 원·투룸 등 취약지역에 대한 치안활동을 집중한다.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단계별로 나눠, 오는 26일까지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지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통해 자위방범체계를 강화한다.
내달 2일까지는 취약지를 순찰하고 검문검색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탄 강력범죄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
명절 떡값 등을 빙자한 소상공인 상대 갈취 행위에 대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등 시민공감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금융기관ㆍ금은방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 주변에는 순찰차를 배치해 사건 발생 시 즉시 대응태세를 유지해 현장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병안ㆍ내포=유희성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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