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수호천사' 작은 결함까지 매의 눈으로 찾는다

운전자의 '수호천사' 작은 결함까지 매의 눈으로 찾는다

2009년 출발한 자동차 1급 정비업체로 20여년 관록으로 수입차까지 도맡아

  • 승인 2014-01-19 13:14
  • 신문게재 2014-01-20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역경제 이끄는 산업현장을 찾아서-신나는모터스

▲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있는 신나는모터스는 자동차 1급 정비업체로, 국내 자동차와 수입차량의 경정비는 물론, 판금·도장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종합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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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있는 신나는모터스는 자동차 1급 정비업체로, 국내 자동차와 수입차량의 경정비는 물론, 판금·도장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종합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의 발달로 인해 최근 자동차는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됐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1940만대로 2000만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년 새 2.8%가 증가했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하면서 자동차의 정비도 그만큼 중요한 시대가 됐다. 자동차의 타이어 교체를 비롯해 엔진오일 교환, 정기 점검, 도장ㆍ판금 등을 위해 차량소유자라면 누구나 정비업소를 찾는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신나는모터스(대표 강명근)는 자동차 1급 정비업체로, 도장 및 판금ㆍ경정비와 함께 수입차를 전문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20여년 동안 자동차 정비업계와 인연을 이어 온 강명근 대표는 정비업체 직원으로 근무해 온 경험을 살려 지난 2009년 유성에 신나는모터스를 설립했다. 정비업체 공장장이나 다름없는 정비과장을 지내면서 기술적인 분야와 이론적인 부분을 모두 접한 강 대표는 지역 자동차 정비업계에서 전문가로 통할 정도다. 실제 그는 간단한 경정비는 물론, 도장과 판금작업을 자동차 상태를 보고 한눈에 신속하게 견적을 낼 정도다. 이로 인해 신나는모터스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차종의 부품으로 다양한 자동차 정비가 가능하다.

자동차 도장(페인트칠)의 경우 전처리를 시작으로 광택도장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공장의 조립과정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것이 도장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도장을 한 후에는 자동세차를 하지않는 것이 좋다. 일반세차 후에는 자외선차단으로 변색방지를 위해 왁스를 입히는 것이 좋다.

보통 신차 출고 후 약 6개월까지는 차량의 원색을 유지하지만, 그 이후에는 자외선에 의해 대부분 변색이 시작된다. 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고체왁스) 등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원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자동차 경정비와 관련해 강 대표는 “차량 소유자들은 자동차의 어느쪽에 문제가 있거나 발생여부를 알고 정비소를 찾는 것이 좋다. 그래야 수리비용이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면서 “주위 카센터나 정비공장, 자동차 전문기업에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절기에 대비해 자동차 히터와 부동액, 타이어 마모상태 등을 미리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자동차의 히터부분에 쌓인 먼지나 곰팡이균을 제거하면 상쾌한 운행이 될 수 있다. 또한 부동액 점검을 통해 겨울철 동파사고를 예방하고, 정비업소에서 타이어 에어체크기를 이용해 타이어공기압 등을 점검해야 한다.

이밖에 신나는모터스는 최근 수입차 이용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수입차의 정비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신나는모터스는 '최고의 정비, 최고의 안전, 최고의 환경'이라는 사훈 아래 임직원 모두가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명근 대표는 “국내 자동차와 함께 수입차량의 경정비, 판금ㆍ도장 등 자동차 종합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신나는모터스는 무엇보다도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관리 노하우로 1~2월은 한해 차량관리를 위한 준비기간에 속한다. 이 기간에는 차량 응급상황에 대비해 각종 물품 구비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비 물품에는 공구함, 비상장비, 각종 액체류 및 소모품 등이 포함된다.

차량 고장시 간단한 탈거 및 교체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격의 소켓렌치와 복스 라쳇, 드라이버 등이 있는 공구함을 비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각종 액체류의 누수 및 누유에 대비해 여분의 냉각수와 오일류를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글=박전규ㆍ사진=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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