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소통기간 소포 접수물량은 지난해 설 명절보다 14.7% 증가한 180만5000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루평균 취급물량은 18만개로 평시 8만7000개 대비 10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우편물 소통을 위해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하고, 특별소통 기간 중에 400여명의 소통 보조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또 지원부서 직원들의 배달지원과 차량, 배송 장비 등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충청지방 우정청 관계자는 “설 연휴가 임박하면 우편물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22일까지는 보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받는 사람의 주소가 도로명 주소로 기재돼도 우체국에서는 2011년부터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배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하지만 주소와 우편번호, 연락 가능한 휴대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배송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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