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반부패의지와 노력 등을 평가한 '2013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각 공공기관이 추진한 반부패ㆍ청렴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결과, 전체기관 평균 점수는 2012년 81.2점, 지난해 84.1점으로 전년 대비 2.9점(3.6%) 상승했으며, 2011년(77.2점)부터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와 도교육청은 2012년 평가와 같은 3등급을 유지한 반면, 대전시는 2012년 3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4등급, 대전시교육청은 7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해 대조를 보였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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