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록(48·사진) 신임 대전전시펜싱협회장은 15일 취임식에서 “임기 중에 부족하지만 열심히 대전 펜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회장은 이날 오후 대전 만년동 VIP웨딩홀에서 열린 대전펜싱협회 2014년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대 회장에 선출돼 취임식을 가졌다.
오 회장은 “대전은 펜싱 여자 실업팀 창단 등 여러 현안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성적이 비교적 좋았던 것으로 아는데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등 펜싱의 위상을 높여 현안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대전 펜싱협회는 청소년은 물론, 젊은이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욱 높이 도약하는 대전펜싱협회를 이끌고, 대전 펜싱이 시민과 함께 하는 스포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남 과학대를 졸업하고, 한밭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오 회장은 동대전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주)국제에이디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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