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개선안 마련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용역자문단을 구성, 착수와 중간, 최종 등 용역단계별 진행과정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용역기간이 너무 길거나 실효성 저하, 용역내용 부실에 따른 활용도 하락 등 단계별로 발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주관 부서별로는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학술용역 결과물의 활용도를 점검, 부서평가에 반영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시도행정포털시스템 게시판에 '용역성과품 뱅크'를 운영, 학술용역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구축해 유사, 중복용역을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법에 따라 계약금액 1억5000만원 이상 기본설계나 실시설계에 대해서는 건설기술용역 종합평가제를 실시하고, 업체별 평가를 통한 종합정보자료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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