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석씨는 지난 2012년 2월 18일 오전 2시께 용화동의 외딴 할머니 집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 후 트렁크에 실어 주변의 폐쇄된 낚시터 화장실 정화조 속에 은닉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석씨는 특수강도 등 전과 2범이었으며, 아산에 장기간 거주해 주변사정에 밝아 혼자 사는 할머니 집만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내포=유희성·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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