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종철 회장 |
충남사격연맹 오종철(54) 신임 회장은 “충남사격연맹회장으로 취임해 영광스럽다”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오 회장은 “사격은 우리나라 효자종목이다. 우선 부족하지만 임기 동안 전국 최고는 물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충남 사격의 오랜 현안인 사격장 확보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은 거의 없는 만큼 이를 위해선 저를 비롯한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으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남에는 좋은 지도자도 있고 좋은 선수도 있지만 예산 부족 등 애로사항이 많다”며 “이번에 도에서 예산도 삭감해 어려움이 있는데 충남 사격 발전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오 회장은 “선수들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하고, 지도자들은 선수들을 사랑과 칭찬으로 지도해 달라”고 당부한 뒤 “연맹에선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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