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자리 12만7255개 창출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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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자리 12만7255개 창출 '순항중'

민선5기 목표치 13만개 달성 무난할 듯… 실업률도 1.3%p 감소

  • 승인 2014-01-13 18:22
  • 신문게재 2014-01-14 7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민선 5기 들어 12만7255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4만8748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마련됐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5기가 출범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2만7255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오는 6월까지 13만3810개 창출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목표 대비 달성률은 95.1%에 이르고 있다. 민선 5기 첫해인 2010년에는 9800개, 2011년 2만5544개, 2012년 4만3163개, 2013년 4만8748개 등이다. 시는 민선 5기 출범 직후 '일자리가 풍부하여 잘사는 대전'을 내걸고 일자리특별보좌관과 일자리추진기획단 등 전담조직 신설과 일자리 공시제를 도입하는 등 역량을 결집했다.

또 기업 및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등 친서민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5개 분야 174개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97개의 기업을 유치해 4541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 일자리종합박람회 등 취약계층 일자리 2만200개를 비롯해 대학 및 청년창업프로젝트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3800여개도 창출했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87개, 사회적기업 28개, 마을기업 44개, 협동조합 123개 설립을 통해 16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건강카페 12개소와 장애인 활동보조사업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을 통해 1172개의 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대전의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률은 3.7%에서 2.4%로 감소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대전발전의 기회를 살려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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