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이러한 숙고는 순방 준비를 겸한 것이면서도 국내외 현안을 미리 챙겨 순방 후에도 국정운영의 연속성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순방직후의 현안 대처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민심으로 직결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4.3%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려갔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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