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서해안 중심지에 위치한 장항산단의 교통, 물류적 입지 우수성과 전략 업종인 IT 산업과 수송산업에 대한 정부 육성정책을 반영해 유치 전략을 수립했다.
군은 그동안 전개해 왔던 저인망식 개별기업접촉 방식의 유치활동을 지양하고 장항산단의 투자여건과 업종별 산업특성 및 최신 동향을 반영한 체계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업종별 유치전략 대상은 청정첨단지식기술산업 클러스터(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공학연구개발업), 수송산업 클러스터(자동차엔진, 차체용 부품, 여객용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지역친화형 클러스터(펄프, 종이제품 제조업, 비금속광물 제조업), 생물종관련기술 클러스터(농학연구개발업,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제조업) 등 4개 분야 48개 업종이다.
전종석 투자유치담당은 “장항산단이 착공되는 올해를 투자유치 총력추진 원년의 해로 삼아 적극 나서겠다”며 “투자유치진흥기금, 업종별 중견기업 유치전략수립, 차별화된 인센티브 개발을 통해 유치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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