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안 공동위원장은 1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내일(13일) 추진위원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경제와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활동하는 인사들”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충청권 인사가 포함됐는 지는 확인해주기 어렵지만, 전국에서 선별된 것으로 안다”고 말해 충청권 인사의 발탁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새추위는 지난 10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추진위원 인선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10명 안팎에서 추진위원을 선정하고, 선정된 위원들은 전문영역에 대한 정책제안과 함께 새정추 내부 운영에 참여하게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책네트워크 내일 측 관계자는 “충청권에서는 교육계 유명인사 한 명이 추천된 것으로 안다”며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직접적인 실명을 거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새추위는 이달과 다음 달 중에 공동위원장을 추가 발탁한다는 계획으로, 충청권과 여성인사 몫이 배려될 지도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류근찬 전 의원과 임영호 전 의원이 충청권 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들은 접촉한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