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구입시기는 4분기(10~12월)가 27.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3분기(7~9월)가 22.7%로 3·4분기를 합쳐 50.2%를 차지했다.
상반기는 2분기(20.3%)와 1분기(15.5%)를 합쳐 35.9%를 차지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13.7%로 주택구입시기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매매시장에 대한 전망에 대해선 45.2%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응답했다. 주택시장 변수는 21.5%가 국내외 경기회복, 이어 전세가폭등(20.9%), 부동산정책, 금리상승 등을 꼽았다.
주택구입에 결정에 영향을 끼친 정부정책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가 31.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취득세 영구인하(29.9%), 서민주택구입자금 저리대출 확대(18.5%) 등이다.
주택의 크기는 전용면적 60㎡초과~85㎡이하가 55.0%로 가장 많았다. 또 주택을 구입하려는 이유로는 집값이 많이 떨어져 내집마련용이 31.1%, 투자용이 25.7%를 각각 차지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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