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9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을 신뢰와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남은 임기 전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은 9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세상이 변화된 만큼 행정도 정확한 판단을 근거로 변화되어야 한다”며 “대전을 신뢰와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남은 임기 전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해 시민사회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지속 가능한 사회적 자본 지원체계 확립, 사회적 자본 시민공감 확산 등 3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6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원도심 활성화 및 개발의 근본적 방향에 대해서는 “하드웨어나 양적 팽창이 아닌 인간과 자연, 문화가 공감, 공유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지만 인간 가치가 중심이 되고, 신뢰가 바탕이 된 사회적 자본 확충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시행 협약 체결과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며 “법적인 쟁점에 대해서는 판가름 날 것이고, 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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