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의 꿈과 끼를 길러주고, 학교의 특성을 살린 브랜드로 교육수요자가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은 2년차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 추진 기본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학교특성화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학교 구성원들이 개별 학교의 여건에 적합한 특성화 주제를 선정하고 학교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발전시켜 세종시만의 교육스타일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시교육청의 역점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특성화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올해 7억50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 ▲권역별 분과 협의체 운영 ▲특성화 관계자 전문성 강화 연수 ▲2년간 특성화 사업에 대한 총괄평가 ▲우수학교 운영사례 정보공유 워크숍 등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해 개별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석 정책기획관은 “특성화를 추진하는 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따라 학교를 선택해 진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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