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선순환적 산업기술생태계 조성으로 산업강국 도약'이라는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2014~2018년)의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4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9일부터 공고한다.
이번 통합 시행계획에는 2014년 산업부 R&D예산 3조2499억원(지난해 대비 약 3.3%, 1035억원 증가) 중 일부 기반구축사업과 정책지정사업 등을 제외한 총 69개 사업, 2조8693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이 담겨 있다.
또 통합 시행계획에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2014년도 산업부 R&D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총 69개 R&D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지원내용, 지원규모, 추진일정 등 상세한 지원계획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지원 대상사업을 확대하고, 혁신도약형ㆍ그랜트형ㆍBI 연계형ㆍSeed형 등 창의ㆍ자율형 R&D제도 도입 및 도전적 R&D 촉진 등의 2014년도 산업부 주요 R&D 제도개선 내용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주요 R&D 제도개선 외에 R&D의 효과성 제고 및 평가 혁신을 위해, 평가위원 구성의 전문성 제고 및 평가제도 보완 등의 평가시스템도 개선한다.
산업부는 “선진 산업기술강국 도약이라는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 비전 및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올해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사업 참여자에 대한 폭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우선 서울과 대전(2월7일 카이스트)에서 통합 시행계획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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