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올 초부터 전국적으로 도로명주소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곳곳에서 민원이 발생하는 등 혼란이 잇따르고 있다. 오랜시간 사용돼 오던 지번 주소를 도로명으로 바꾸다보니 시민은 물론 택배기사들 조차 헷갈리기 일쑤다.
이에 시는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치구 도로명주소 담당자 회의를 개최, 개선사항이나 조기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시에 종합상황반을 꾸려 평일에는 오후 10시, 주말에도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종합상황반에서는 자치구와 주민센터, 119구조센터, 112지구대, 등기소 등 최접점 민원현장을 찾아 민원 발생에 따른 전반적인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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