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충남 여성계 신년교례회가 8일 예산 더센트럴웨딩홀에서 열려 안희정 지사, 서경옥 회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기념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
안희정 지사, 최승우 예산군수, 홍문표 ㆍ이명수 국회의원, 김기영 도 부의회의장, 서만철 공주대 총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경옥) 주최로, 신년음악회와 여성헌장 낭독, 신년인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 지사는 “여성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복합노동력의 시대인 21세기는 명실상부한 여성의 시대로, 여성의 리더십이 통합과 화합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일하고 싶은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여성ㆍ아동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지원 대책 강화 ▲건강한 가족가치 확산과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다문화 수용성 제고와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역량 개발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 형성 촉진을 위한 기반 구축 등 도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과제를 설명한 뒤, 3농혁신 등 도정 핵심 과제와 내포신도시 발전 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경옥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에 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ㆍ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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