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회의는 지역 어민들의 생활 터전이자 천혜의 갯벌인 가로림만에 조력댐을 건설하려는 서부발전(주)의 계획에 반대하는 기자회견과 1인 시위, TV 토론회 참석, 차량용 스티커 제작, 현수막 게시 등 조력댐 건설을 백지화하려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가로림만 조력댐 건설은 이미 7년여를 끌어오면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고, 지난해 4월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를 최종 반려하면서 사업 진행이 서부발전(주)과 가로림조력발전(주) 등 시행업체의 일방적인 개발 논리에 의해 무리하게 추진돼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산=임붕순·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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