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내 학교 급식환경 '획기적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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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내 학교 급식환경 '획기적 개선'된다

교육청, 올 신설교·10년이상 노후교 대상 13억 8천만원 지원

  • 승인 2014-01-08 14:23
  • 신문게재 2014-01-09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현대화사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현한 동방고의 급식실 전경.
▲ 현대화사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현한 동방고의 급식실 전경.
대전교육청이 관내 각급 학교의 급식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교육청에 따르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실 조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14년 신설학교, 10년 이상 노후화된 급식시설 및 노후급식기구 등을 대상으로 급식기구 구입비 13억 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신설학교인 신탄진초 새여울분교 등 3개 초등학교와 새미래중에 HACCP 시설비 및 급식기구 구입비 4억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10년 이상 경과한 급식시설, 노후급식기구 보유교에 현대화 급식기구 확충 및 노후급식기구 교체비 5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HACCP실시간 기록관리 위생관리시스템 지원 및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초·중·고 각각 1교씩 선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달 대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3월에 개교하는 신설학교에 급식기물 및 HACCP 시설비를 조속히 지원해 개교에 따른 학교급식에 만전을 기하고,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으로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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