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E=mc2 이야기'의 저자인 브라이언 콕스와 제프 포셔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전작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필체로 양자역학의 신비한 세계를 독자들 앞에 펼쳐놓는다. 어렵다는 양자역학이지만, 이들의 설명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쾌하다.
플랑크 상수,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푸리에 분석법, 파동방정식과 같이 양자물리학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다룰 것 같은 수식들을 과감하게 다루어 양자물리학이 성립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21세기는 양자 기술시대다. 양자역학은 수학법칙에 입각하여 이 세상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그 정확성은 과거의 갈릴레오나 뉴턴의 물리학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오늘날 트랜지스터는 양자역학의 법칙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현재 사용하는 모든 전자기기들의 밑바탕이 되었다.
출판 승산, 페이지 368쪽, 가격 2만원.
/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