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 이동 측정시스템은 대기 및 기상 측정·분석 장비 16종을 갖춘 '대기환경 이동 측정차량'이 도내 곳곳의 대기질을 측정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실시간 전송하면, 이를 분석·정리해 해당 기관 등에 통보하고, 도민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측정 대상 지역은 도내 화력발전소,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단지 등 오염 우려지역, 시·군별 대기오염 취약지, 대기오염 측정소가 없는 지역, 지역 주민이 요청하는 곳이나 오염사고 등 환경 민원 발생지역 등으로, 연간 200일 이상 측정한다.
측정 항목은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오존(O3) 등 일반대기 6개, 암모니아(NH3), 황화수소(H2S) 등 악취 2개, 이산화탄소(), 메탄(CH4) 등 온실가스 2개, 휘발성물질(BTEX) 1개 등이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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