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봉중근은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무려 200% 인상된 4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4억3000만원의 손승락(넥센)을 넘는 마무리 최고 대우다. 2011년 3억8000만원을 받았던 봉중근은 2012년 연봉이 1억5000만원으로 깎였다. 지난해에도 1억50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55경기에 등판해 8승1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1.33으로 맹활약하면서 LG를 11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구단 역시 2년 동안 구겨졌던 봉중근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무려 3억원이 오른 4억5000만원을 안겨줬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