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4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3타 공동 21위에 올랐다.
공동 16위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고도 보기 4개에 더블보기까지 1개를 범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결국 배상문은 전체 3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하위권으로 밀렸다.
이 대회는 2013년 PGA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선수들만 출전했다.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권을 얻었다.
현재 우승은 나란히 14언더파 205타를 치고 공동 선두로 나선 웹 심슨,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과 2타 뒤진 단독 4위 자크 존슨(이상 미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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