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신탄진동5, 산2-25번지 일원에 있는 폐취수장 2개소를 국·시·구비 등 20억원을 들여 생태·문화체험공간, 취수시설, 전시·교육, 휴식 쉼터,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지역주민의 휴식, 생태·문화 체험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탄진취수장은 가동중단되면서 청소년 탈선장소 및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로 방치됐지만 2012년 '2013 한국형 생태 녹색관광 육성사업'으로 지원 결정돼 지난해 9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구는 금강로하스 에코파크 조성과 대청 수(水)포츠 사업, 대청길 보행환경개선 3차 사업 등이 완공되면 대청댐 하류지역의 문화 관광벨트 인프라가 구축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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