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라지는 교육정책은 먼저 교사 전보시 학교선택제를 시행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교사가 전보희망을 선택하면 교육청에서 인사급지내 학교 중에서 적절히 배치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사가 학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교사가 희망하는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또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전담팀을 구성 운영한다. 학교별 수습교사(총 58명)를 1명씩 배치, 활용해 교무행정전담팀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교원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시켜 교사들이 보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입주 예정지역 가구 자녀 전, 입학 절차도 개선된다. 종전에는 전가족 이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전·입학이 가능했으나, 입주 전에도 입주계약서 사본과 입주확인각서 만으로도 가능한 전·입학절차를 개선, 입주시기와 개교시기가 맞지 않아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소했다.
세종시 관내 모든 학교에 스마트교육 시스템이 전면 구축된다. 지난해까지 예정지역 10교에만 스마트교육 시스템이 구축, 운영됐으나 올해는 상반기 내에 읍·면지역을 포함한 전체학교에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명실공히 세종교육이 스마트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잡게 된다.
또 차질없는 학생 수용을 위해 올해 6곳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5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1교 등 15개교가 추가 신설, 개교돼 예정지역의 학생교육을 위한 적정한 교육여건이 조성된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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