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은 힘찼으나… 끝은 미약했다 2014년 증시 개장 첫날인 2일 1.77p(0.09%) 오른 2013.11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들의 동반 매도 탓에 44.15p(2.20%) 내린 1967.19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4년도 증권ㆍ파생상품시장 개장식<왼쪽>과 장마감 직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오른쪽>. 연합뉴스 제공 |
새해 개장 첫날 코스피지수가 급락해 1960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원화 강세와 엔저 약세 등 환율 우려에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치며 하락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15포인트(2.2%) 내린 1967.19에 거래를 마쳤다.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1억원, 1308억원 순매도 했으며, 반면 개인은 465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74%) 내린 496.28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8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87억원 7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 전거래일 보다 5.1원 내린 1050.3원에 마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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