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패러다임 혁신 '스마트 新경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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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패러다임 혁신 '스마트 新경영' 선언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공급도 확대

  • 승인 2014-01-02 17:56
  • 신문게재 2014-01-03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ㆍ사장 최계운)는 2일 물관리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혁신의지를 담은 'smart 新 경영'을 선언했다.<사진>

스마트 신경영은 K-water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서 인체에 건강한 물 공급까지 나선다는 목표다. 지난해말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물관리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혁신의지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Smart Water Grid를 실현할 계획이다.

Smart Water Grid는 물관리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지능형 물관리 인프라 시스템이다. 과학적인 수량ㆍ수질관리와 그 결과를 국민이 확인하는 선진 물관리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물관리도 몸에 이로운 미네랄 등을 보존하는 공정으로 나간다.

미래 물관리 선도 및 세계를 선도하는 물관리기업으로 나아간다.

대체 수자원 개발과 저에너지 고효율의 물관리 기술확보 등 선진 통합 물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수자원개발, 물배분 갈등해소 등 신사업모델도 발굴한다. 지자체 물관리사업 지원확대, 개도국 기술협력 지원사업진출 등도 주도할 방침이다.

그동안 물 문제에 대한 소모적 논쟁도 끝낸다.

대신 하천발원점에서 바다까지'하천유역단위의 통합 물 관리'체계로 K-water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관련 법령, 제도 등도 선진국 수준으로 정비한다. 다른 기관과 협력강화, 주민 동의 없는 댐 건설은 추진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사회적 책임, 국민 물복지 실현에도 앞장선다.

소외지역, 도서지역, 농어촌지역 등 물 부족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확대한다. 취수원 개발지원, 수량ㆍ수질 소외지역에 건강한 물도 공급할 계획이다. 수돗물 공급체계 안정성 확보, 고품질의 건강한 수돗물 공급, 위기관리체계 선진화 등 국민 물복지도 실현할 방침이다.

최계운 사장은 “K-water는 물 관리 패러다임의 혁신, 물문제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국민이 건강한 물의 혜택을 누리도록 체질혁신, 임직원 모두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힘과 열정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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