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을·사진)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1일 새해 예산에'샘머리 저류공원 조성'사업비로 10억 원을 증액, 통과시켰다. 저류공원 조성 사업은 현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분수대, X-게임장으로 활용되는 샘머리 공원을 도심형 습지공원으로 재창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국비 10억원과 대전시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샘머리 공원은 공원 내 분수대를 중심으로 원형 또는 부정형의 습지를 조성, 수생식물을 배치하는 친생태적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범계 의원은 “(이 사업은) 시민 휴식공간은 물론, 저류기능을 갖춘 방재형 공원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라며 “샘머리 공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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