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에 따르면 당초 생명연 대구 분원 설치는 정부 예산에도 없었으며 해당 상임위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제기되지 않았다.
그러나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대구·경북 정치인들의 요구로 추진됐다가 이 의원의 노력으로 저지됐다. 대구 분원 설치에는 8억원의 예산이 요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 의원은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대구ㆍ경북출신 정치인들 요구로 추진된 생명공학연구원 대구분원 설치예산을 저지했다”며 “최재천 예결위 간사 등 민주당 예결위원들과 협력해 저지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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