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창시장 도시가스 배관 마무리

연료비 감소 기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출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문창시장 도시가스 공동배관 공사'를 완공했다.

중구는 문창시장내 269개 점포건물주 및 상인점포주들과 협의해 지난달 4일부터 본관 752m, 인입관 146m에 사업비 3억3800만원을 투입, 도시가스 공동배관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 완공에 따라 문창시장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져 상인들의 겨울철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중구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동배관 공사 완공을 계기로 문창시장 상인들의 연료비 부담은 줄고, 고객편익을 높이는 등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의 명물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