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 금리는 연 3%가 채 되지 않고, 부동산 경기도 침체 돼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올해 재테크를 위해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상품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지난 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으로 자산시장의 급격한 변동은 일어 나지 않았지만, 올해는 자산간 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여주는 현명한 투자와 자산시장의 큰 흐름을 보고 그에 맞는 포토폴리오를 세우기를 조언했다.
우선 안전자산인 채권을 주식으로 이동시켜 위험자산 비중을 증대할 것과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리상승을 대비, 선진국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을 당부했다.
새해 재테크 상품으로는 공모주펀드와 시니어론, 롱숏펀드를 추천했다. 공모주펀드는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지 않고 상장된 당일 전액 매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주식보유 리스크를 회피해 평상시 채권 등 단기상품에 투자애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시니어론은 미국 선순위 담보대출에 투자하는 수익증권에 투자해 자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향후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롱숏펀드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2~3년 기간 동안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상품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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