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지난해에는 남북문제와 정국 갈등 등 참으로 다사다난했다”며 “올해는 정국 등이 잘 풀리기를 바라며 대전시민 등 국민께서도 소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되시길 기원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양희 전 국회의원은 이날 중앙당 단배식에 참여했으며, 중앙당 인사들과 함께 흑석동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이 전 의원은 “새해를 맞아 대전에는 복된 한해로서 대전시민께서 평안하시길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재선 전 국회의원은 동구 식장산에서 진행된 해돋이 행사에 참석하며 대전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전 의원은 “2014년의 대전을 과학벨트 원년으로 삼아 대기업을 유치해 대전발전의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길 빌었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대 출신의 청년 취업난이 해소되길 바랬다”고 전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지역구인 계족산 해돋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대전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소원했다. 정 청장은 “대전시민들께 새로운 대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그런 모습을 비전으로 제시할 것을 다짐하고, 이를 시민들께서 공감해주시길 바랐다”고 소개했다.
민주당 권선택 전 국회의원은 지지자들과 함께 보문산으로 해맞이 등산에 올랐다. 권 전 의원은 “음력 1월 1일 내 생일”이라며 “하는 일이 잘되길 빌었으며, 대전이 안정되고 단결·통합되는 대전시로서 올 한 해가 잘 풀리길 염원했다”고 밝혔다.
무소속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은 새해 첫날을 가족들과 같이 보내며 휴식을 취했다. 송 전 총장은 “대전시장에 대한 출마 의지를 밝힌 만큼, 당선되길 바라고, 올해 대전이 새로운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내길 소망했다”고 전했다. 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지지자들과 계족산에 오른 뒤 오후에는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의지를 다졌다.
육 교수는 “청마의 해로서, 올해는 개혁과 변화의 시기일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대전이 새로운 개혁과 변화로 말미암아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대했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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