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성지역 인구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올해도 유성지역으로 향한 인구 유입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올해 공동주택 준공에 따라 신규 입주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다음달에는 도안신도시 2블록 970세대와 노은 4지구 1블록 887세대, 2블록 998세대의 입주가 예고됐다. 또 7월에는 도안신도시 5블록 1220세대, 7블록 1102세대가 입주한다. 8월에도 봉명동 주상복합 298세대의 입주가 시작되는 등 올들어 유성지역 신규 공동주택 입주규모는 무려 5475세대에 달한다.
여기에 유성구가 올해 복지 분야로 예산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어서 유성지역 거주자의 삶의 질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살기좋은 도시 조성에 유성구가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구는 올해 전체 예산 3431억원 가운데 복지예산으로 1525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전체 예산 가운데 44%에 달하는 규모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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