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은 지난해 12월 31일자(한국시간) UFC 공식랭킹 웰터급에서 12위에 올랐다. UFC는 12월 31일자부터 각 체급별 랭킹을 10위에서 15위로 확대했다.
김동현은 지난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29'에서 에릭 실바(29·브라질)에 펀치KO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음 경기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 여부가 판가름난다.
'코리안좀비' 정찬성(27·코리안좀비MMA)은 페더급 랭킹 5위를 지켰다. 지난 8월 조제 알도(27·브라질)와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어깨탈구 투혼을 발휘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정찬성은 이후 어깨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내년 하반기 무렵 UFC 복귀가 예상된다.
지난 29일 'UFC 168'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희비가 엇갈린 앤더슨 실바(38·브라질)와 크리스 와이드먼(29·브라질)은 파운드 포 파운드(체급 구분 없이 매기는 랭킹)에서 큰 폭의 랭킹 변화가 있었다.
이날 실바에 승리하며 1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 와이드먼은 3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 중 불의의 정강이뼈 골절로 TKO패한 실바는 4계단 하락해 7위에 머물렀다.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1위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미국)이며,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와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미국)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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