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전 의원 |
권 전 의원은 이어 “경전철 방식은 건설비용(1조 3617억원)이 너무 많이 든다”며 “운영적자가 1호선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접근성이 떨어지기 만큼, 이용 승객도 적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전 의원은 또 “논란이 되는 건설방식과 대덕구 등 교통 소외지역 배려 문제를 아우를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며 “1·2호선이 통합 운영되는 노선, 이른바 가칭 '하나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전 의원은 “하나로는 1호선 중간역과 필요한 지역을 연결하는 방식”이라며 “경전철에 비해 건설비용이 2분의 1 미만으로, 운영 비용 역시 절반이하인 트램(노면전철) 방식으로 좋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 전 의원은 이날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