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백봉 신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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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백봉 신사상' 수상

국내언론사 정치부기자 설문조사 선정

  • 승인 2013-12-30 17:39
  • 신문게재 2013-12-31 4면
  • 김대중 기자김대중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3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15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박병석 국회부의장에게 '2013년 신사의원 베스트11' 상을 시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강창희 국회의장이 3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15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박병석 국회부의장에게 '2013년 신사의원 베스트11' 상을 시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박병석 국회부의장(민주당)이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가 선정하는 '백봉 신사상'을 수상했다.

'2013년 신사의원 베스트 11'에는 박 부의장 외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김세연 의원, 남경필 의원, 유승민 의원이 선정되었으며 민주당은 김한길 대표, 김관영 의원, 박지원 의원, 원혜영 의원, 정성호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됐다.

백봉 신사상 수상자는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강창희 국회의장)가 매년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 결과는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조사에 참여한 기자 229명의 설문 내용을 KAIST 정연승 교수에게 통계 의뢰하여 도출 되었다.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의회민주주의 실천(39.7%), 사회ㆍ국민 헌신(15.3%), 정직성(14.8%), 정치적 리더십(14.4%)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이었던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회 연속 수상해 화제가 되었었다.

백봉 신사상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ㆍ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ㆍ제헌의원ㆍ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되었다.

서울 = 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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