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농혁신, 도랑살리기 운동 등 10개 사업을 올해 도정을 빛낸 10대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10대 사업은 ▲청소년 상담 복지정책 전국 최우수 선정 ▲중앙정부도 감동시킨 충남형 행정혁신과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도 ▲취업자 및 상용근로자 증가율 전국 1위와 정부를 선도한 선순환 투자정책 입안 ▲충남 새로운 100년의 비전 선포와 충남형 주민자치 전국적 롤모델 구축 ▲세계 최초 최중증장애인 보치아실업팀 창단 ▲대한민국의 정부·소비자 신뢰도 1위, 3농혁신 ▲도민이 결정한 충남형 복지·보건 기준선 마련과 충남형 장애인 맞춤복지 추진 ▲도랑살리기 운동과 물통합관리로 최고의 수질관리기관 입증 ▲내포신도시 조성 1단계 사업 성공적 마무리 ▲3농혁신을 이끌어 갈 농촌리더 양성 등이다.
선정 기준은 도민에게 자긍심을 부여한 시책이나 사업, 도정의 핵심 사업으로 중앙 및 타 시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앙부처 또는 외부기관에서 시행한 전국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를 거둔 사업 중에서 전문가 설문조사와 지난 24일 도민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 도정 운영방향으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국가 및 지방 모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민선5기 도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계획하고 추진해온 시책의 알찬 마무리와 3대 혁신과제의 지속적인 이행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정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도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 정책역량을 결집하고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지역균형발전 전략, 맞춤식 복지 확대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3농혁신의 경우 '2030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 쌀 중심에서 채소류까지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확대한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정보공개 100%, 업무누수 0%, 민원누수 0%의 제로-100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무기명 토론방의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공무원 자치역량교육 강화 및 주민참여행정 내실화 등을 추진하고 맞춤복지·평생교육 분야는 모두가 소회되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보건 중장기 세부계획 수립 및 평생교육 5개년계획 시행, 충남학·도민대학 등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충남경제 육성, 창의롭고 활력있는 문화관광 구현,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생활환경 조성, 서해안 중심의 비전과 내포시대를 여는 지역개발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궁영 도 기획관리실장은 “내포시대 원년을 맞아 각종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도정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협력해 주신 도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행복 충만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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