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전략목표는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시민중심의 생명존중문화 확산 ▲현장에 강한 소방조직을 육성 등이다.
15개 이행과제 중 시민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과제는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한 친서민 소방정책 추진'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816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소방관서 원거리 농촌 17개 마을에 공용소화기함을 설치하며, 63개 마을에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해 농촌마을 초기화재 진화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1마을 1소방관 책임담당제를 운영해 주택 소방점검 등 적극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 화재 없는 마을을 지정하는 등 지역 자율안전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형 공사현장 소방안전대책 추진, 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119생활안전구조대운영 등으로 시민 밀착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15개 혁신과제 중 소방력 보강 및 현대화도 포함돼 있다. 전문 우수인재 채용으로 단계적 3교대 추진율을 제고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전용 심신 안정실 설치, 전의119안전센터 이전 신축으로 현장부족인력 확충 및 근무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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