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평균 0.03%, 전셋값은 0.11%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주와 비교할 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2%포인트, 전셋값 상승률 역시 0.03%포인트 낮아졌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0.03%, 0.12%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초강세를 보였던 세종시의 부동산시장은 진정된 양상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0.12%, 전셋값은 0.08% 상승했다. 전주에 비해 아파트 매매가는 오른 반면 전셋값은 하락세로 반전됐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유성(0.10%)과 대덕구(0.03%)가 상승한 반면 동구·중구·서구는 전주와 변함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세종시와 인접한 유성구(0.39%)가 초강세를 보였고, 서구(0.05%)·중구(0.04%)는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동구·대덕구는 2주 연속 변동없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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