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회의는 대전 원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진 현대문학의 현장을 탐방, 지역문인들의 삶과 문학을 살펴보고 이를 구체적으로 스토리텔링해 대전의 문학지형도를 그려냈다.
원도심에 살았던 박용래, 이재복, 정훈, 한성기 시인과 김성동, 유용주 작가 등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그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고 발굴했다.
그 결과물로 자료집, 브로슈어, 표지판, 동영상, 사진, 녹취록 등을 제작했다. 또 작가들이 원도심에서 살았던 곳을 찾아 표지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대전작가회의 조사연구팀 필진에는 김영호·김현정 평론가, 김희정 시인 등이 참여했고, 김병호·이은정·이정섭·함순례 시인, 정재은 동화작가, 김화선·박현이·한상철·홍웅기 평론가가 보조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자료집과 브로슈어는 대전문학관과 우리들공원, 대전시티투어에 비치해 대전시민들과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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