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영업자 수가 500만명에 이른다. 극심한 청년 취업난과 조기 은퇴로 카페나 식당, 술집 등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2013년 식당 창업의 경우 폐업률이 94.3%(기획재정부 발표)에 달할 정도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누구나 TV, 신문에 소개되는 대박 식당을 보며 꿈을 꾸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식당으로 성공하는 걸까?
1998년 작은 냉면집으로 식당업에 뛰어든 저자는 15년간 냉면갈비전문점, 대게전문점, OO보쌈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총 14번의 점포를 개업하고, 8번의 폐업을 경험했다. 그는 폐업 직전의 30년 전통 유명 갈비전문점을 인수해 매출을 7배로 키웠고, 현재 대형식당 5개를 운영하며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15년간의 식당 운영 경험과 외식경영학 박사로서 얻은 지식을 통합해 식당 사장을 꿈꾸는 이들에게 망하지 않는 식당의 비결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출판 이상, 페이지 272쪽, 가격 1만4000원.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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