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락 반칙' 폴 피어스에 NBA사무국 벌금 1600만원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포워드 폴 피어스가 거친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벌금 1만5000달러(약 1600만원)를 내게 됐다.

NBA 리그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2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 도중 조지 힐에게 심한 반칙을 저지른 피어스에게 벌금 1만5000달러의 징계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피어스는 이날 3쿼터 경기 도중 골밑 슛을 시도하는 힐의 목을 팔로 휘감는 반칙으로 곧바로 퇴장당했다. 이날 7차례 야투를 시도해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피어스는 1999년 3월 이후 14년여 만에 무득점의 수모를 당했다. 브루클린 역시 인디애나에 86-103으로 패했다.

199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줄곧 보스턴 셀틱스에서만 뛰다 올해부터 브루클린으로 옮긴 피어스는 이번 시즌 평균 12.6점에 5.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기록한 18.6점에 6.3리바운드에 비해 성적이 저조한 편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