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동 교육위원장 |
최 위원장은 이날 2013년도 의정성과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교육자치가 지방자치에 통합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독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여야가 당론으로 교육자치를 지방의회에 통합시키려 한다”며 “이를 위해 헌법도 고쳐야 하지만, 개정없이 진행되면서 합리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또 “전국 교육의원 협의체가 국회에서 몇차례 토론회와 간담회를 열었는데 우리(협의체) 요구는 교육위원회가 지속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몇몇 국회의원들이 (교육의원 유지방안을) 입법발의 하고 있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지금 선출방식이 옳지 않다면, 지난 5대 의회때 논의됐던 정당 추천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의원 자체가 말살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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